[라스트 오브 어스] 프리뷰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메인 포스터

1. 라스트 오브 어스 원작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이후 라오어)는 2013년에 출시한 PS3 게임이다. 지금까지 2천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그야말로 초대박 게임이다. PS4로 이동되고 최근 PS5로 리메이크 되기까지 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빌드업 그리고 아포칼립스의 환경에 맞게 구성된 게임 환경까지 그야말로 흠잡을 때가 1도 없는 최고의 게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pdSVF_k_w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 트레일러

 

라오어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2편이 제작되고 (개같이 멸망했지만) 미드의 명가 HBO에서 드라마 제작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의 기대는 극에 달했다. 이미 게임에서 비주얼적으로 완성이 되어있는 작품이지만 애니메이션적인 느낌보다 실사 표현에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tkt8BonwM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트레일러

 

 2.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설정

 

일단 라오어의 좀비는 일반적인 바이러스나 전염의 개념이 아니다. 버섯과 비슷한 기생성 진균에 의해 감염되고 좀비화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설정이다. 마치 동충하초처럼 사람의 몸에 버섯과 같은 진균이 자란다는 설정이고 단계에 따라 그 모습도 변화한다. 버섯은 진균에 의해 균사체를 이루며 각각의 개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버섯들도 마치 인간의 언어처럼 전기 자극을 통해 서로 대화한다는 것이다. 라오어의 좀비들도 한 균사체끼리는 서로 대화하고 소통한다. 자극을 통하면 한 블록 전체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알게 된다. 일부 학계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균사체와 같은 부류에서 진화하여 사회성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이러한 독창성과 개성이 넘치는 설정으로 최고의 세계관을 확립하게 되었다.  이런 설정을 바탕으로 스토리는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하게 된다. 아포칼립스 초반에 딸을 잃게 되는 조는 엘리에게 처음엔 냉대하고 무시하다가 함께 여정을 겪으면서 엄청난 부성애로 엘리를 마치 친딸처럼 대하고 보호하게 된다. 마지막에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하게 된다.

 

3. 라스트 오브 어스, 퍼스트 오브 어스

 

대부분 게임을 실사화를 기획하면 원작 팬들이 반대를 하게 된다. 캐스팅부터 감독, 스토리, 설정 모든 것을 원작과 비교를 하면서 비난을 쏟아내게 마련이다. 하지만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2화까지 방영되었으며 원작을 잘 구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캐스팅에서 조의 딸 사라는 흑인으로 바뀌고 엘리는 원작에 비해 비주얼이 떨어진다고 욕을 먹고 있다. 

어쨌든 라오어는 2023년 시작하자마자 1편이 시청자 400만을 넘었고 2주 차 시청자 수 570만을 돌파하였다. 1주 차 시청자 수를 백만 이상 넘어가게 되어 2편 시청 기록이 1편을 뛰어넘는 시리즈가 되었다. 그야말로 초대박 드라마가 된 것이다. 아직 1월이지만 2023년 최고의 드라마가 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SWhBsbxmpk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오프닝